애인이 자주 만나는 모임이 알고보니 전애인도 포함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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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가 휴대폰보다가 개랑 사귀었던걸 알았고 

걸린게 두달전 일이야 

그 일빼면 진짜 잘해줘 사귄날부터 지금까지  

근데 나는 그 일을 한번도 잊은적이 없어 

생각하면 너무 괴롭고 힘들어 

진짜 잘해주는데 그 생각하면 헤어지고 싶은 생각 드는데 

헤어지는게 맞냐 

아니면 그냥 내가 잊을려고 노력하고 계속 만나야 하냐

[익인1]

전애인이랑 친구로 지내는거야??

[글쓴이]

ㅇㅇ거의? 그랬었나봐

[익인2]

애인한테 그 모임 꼭 나가야하냐 물어봐
솔직히 난 전애인과 친구는 불가라 생각함
그렇게 자주 얼굴 보고 그러는 친구는 더더욱
난 애인이 완강하게 꼭 나가야겠다 하면 헤어지는 쪽으로 고려하면서 서서히 맘 접을 듯 많이 좋아하면 다 접히면 그때 놓을 듯

[글쓴이]

걸리고 그 뒤로 안나가 나간적없어

[익인1]

그럼 괜찮은거 아냐?

[익인2]

그러면 난 걍 애인 만날 거 같은데
너가 맘에 걸리고 안 잊혀지고 괴롭고 괜히 상대한테 심통 부려지고 속 좁아지면 헤어지는 게 맞긴 해 어차피 상대는 너 말 듣고 안 나갔는데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긴 하잖아..
근데 안 들켰으면 계속 만났을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더럽긴 하네

[글쓴이]

그래서 그래
안들켰으면 계속 만났을거라 생각하니깐 짜증나는거야
나한테 그냥 누나라고 했으면서

[익인2]

그러면 잘 생각해봥

[익인3]

아 정떨어져.. 나 그런 비슷한 일 있었는데 100일쯤에 쓰니랑 비슷한 일로 싸우고 900일때도 싸우곸ㅋㅋ 1000일을 한 달 남기고 헤어짐 전여친이랑 친구인게 말이되냐.. 왜 나랑은 친구 안 해줌?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