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학교라 오늘 방보고 계약한다고 했는데 대설주의보라 아빠가 오늘은 못간다는데 (제발 도와줘ㅠㅠ

방 화장실이 좀 걸려서 직접 보고 페인트나 시트지 해도되냐고 주인한테 물어보고 냄새나면 안하려고 했는데 오늘저녁에 간다고 했거든?  

거기 보증금 싼 전세라 금방 빠질텐데 아는분이라 오늘 하루 안보여주고 갖고있는다고 했는데 내일저녁까지 기다려달라하며누백퍼 안된다고 해.... ㅠㅠㅠ 어떡하지

[익인1]

혼자 가면 안돼?

[글쓴이]

타지역이라 아빠차 타고 가야 빨리가고 혼자가면 시간 1.8배?? 걸려서 ... 오늘 알바 한시간만 일찍 끝내달라하고 저녁에 갈려고 한건데 나 혼자가믄 시간으로 가면 너무 늦어서 집주인분 잘시간이야ㅠㅠ

[익인1]

주변에 차있는 사람 없어? 그거 아니면 뭐 방법 없는 거 같은데

[글쓴이]

엄마가 장롱면허고 내가 면허가 엄ㅅ어서 ㅠㅠㅠㅠ

[익인1]

아니면 알바 걍 빼고 대타 해달라고 하거나

[익인2]

그냥 내일 저녁에 보러간다해 어쩔수없잖아 계약안할수도 있는데 기다려주셨는데 안하기 좀 그렇지 않아??

[글쓴이]

아니 내일 간다고 하면 안기다려줘... 어제 결정하라는거 내일 꼭 보러갈테니까 하루만 다른사람 보여주지 말라한거라서 내일 간다 하면 그냥 다른사람 계약한다 할거같아

[익인3]

아버님께 말씀 다시 드려봐!

[글쓴이]

대설주의본데 어딜가냐고 하셔서 하ㅠㅠㅠ 걍 실장님 냄새는 안나는거죠 그럼 계약할게요 이래야되나... 아빠는 그냥 계약하래ㅠㅠ

[익인3]

나라면 그정도는 감수할 것 같아 매물이 귀하고 계약이 급하면? 그리고 도배가능여부는 계약하면서도 충분히 물어볼 수 있으니까 아버님도 그렇게 말씀하신듯! 특약으로 이런거이런거 넣을 수 있는지 아버님한테 먼저 말씀드려보고 중개인한테 부탁드려봐봐

[익인4]

보증금이 싼 전세면.. 화장실 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 ㅠ
대설주의보면 너무 위험할 거 같은데..

[글쓴이]

벌레보이거나 하수구냄새 역하면 계약 안하려고 했어...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