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인티 베스트보다가 발닦개 라는 표현 보고 조금 쇼크받아서 다른 남익들 어떤지 궁금해서 글 써봐 애인 떠받들고 위해주는게 내가 좀 과한건지 싶고... 나는 내가 좀 희생해야하는 상황이면 좀희생하는게 편하고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대신 애인이 그만큼 편하고 행복하면 나도 만족스럽거든 예를들면 왕복 다섯시간 장거리커플인데 매주 집앞으로 데리러가기도하구 애인 학회있으면 두시간반 가서 태우고 서울 학회장 데려다주고 여덜시간정도 시간 떼우다가 끝나면 집에 델다준다거나 데이트비용도 둘다 전문직에 애인이 더 많이벌지만 내가 더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좀더 쓰기도하고 생리주기 맞춰서 공주님 모시듯 챙겨주고 감정적으로도 힘들때 전화로 몇시간씩이라도 불평이든 어리광이든 받아주는거도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이렇게 뭔가 해줄때 뭔가 충만감들고 행복한데 글들 보니까 약간 감정 쓰레기통에 발닦개 같은 이야기들하니까 나자신을 돌아보게되네...ㅜㅜ 애인도 그런생각 혹시 하는건 아닐지.. 좀 걱정이 되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