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에 회피형 애착유형인 익들 있어?!

회피형이 된 근본적인 원인 알아?

[익인1]

부모 + 친구

[익인2]

2

[글쓴이]

연애하면 오래 사귈수록 미래에 대한 부담감 많이 느껴져?
부모님이나 가족이랑 인사하거나 밥먹자고 하면..
1년이상 만났는데도?
그냥 애정의 의미로 나중에 결혼식하자 그러면 불편해?

[익인1]

1 미래에 대한 부담감보단 그냥 영원할거란 생각이 없어서 미래에도 함께 할거란 생각이 딱히
2 1년 이상은 거절 나는 10년은 되면 ㅇㅋ할듯 근데 그정도로 오래 못만남
3 가벼운 말이면 웃고 넘길듯

[글쓴이]

그렇구나..답 거마워!

[익인3]

어릴때 가까운사람들과 애착관계가 불안정하게 형성돼서 그렇대

[글쓴이]

윗댓 답해줄수 있어?

[익인3]

나같은경우에는 조금이나마 연인 관계 사이에서 흠이나 틈이 있으면 그거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게되는것같아.. 상대가 과거에 나한테 말실수 했던거나 아니면 맘에안드는 습관, 행동들이 막 계속 생각난다해야하나 ?... 그래서 상대가 결혼얘기를 꺼내도 우리 사이의 흠이 해결이안됐는데 왜 그런 생각을 벌써하는거야? 싶어져

[글쓴이]

그렇구나..고마워.댓글

[익인4]

어릴 때 안좋은 일을 크게 겪어서 학창시절에 병원다녔ㅇㅓ

[글쓴이]

윗댓 답해줄 수 있어?

[익인4]

익 3말 정말 받지만 나같은 경우는 안정형 만나서 회피가 답이 아니라는 걸 알고 고치는 중이라 결혼에 엄청 부정적이진 않고 오히려 내가 결혼하자고 장난 많이 쳐 옛날에 만났던 별로인 남친이 결혼 농담하는 건 되게 싫어했음 근데 분명한 건 결혼에 대한 로망이나 기대는 거의 없는게 사실인 듯 걍 이 사람이랑 오래오래 안정적으로 만나고 싶어서 결혼하고 싶은 것 같어 가끔 내가 심리적으로 환경적으로 힘들거나 우울할 때는 익3 말처럼 애인 단점이 돋보이고 미운데 또 만나면 이만한 사람 없다는 생각에 결혼이나 부모님 뵙는 거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 편

[익인4]

쓰다보니 결혼관 얘기만 했네 ^-^..!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애인 만나고나서는 결혼하자는 애정표현은 진심에서 비롯해(?) 나도 자주 하고 듣는 것도 좋아해! 잘 맞으면 1년이 뭐야 반년도 안돼서 결혼 아이 얘기 꺼내면서 같이 실실댐

[글쓴이]

그렇구나 댓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