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혼자사는거고 본인인생 본인이 책임지고 살아야되는거잖아

이거 난 왜 몰랐을까 이유가 뭘까…진짜 전혀 몰랐어

[익인1]

모르는게 속편하지

[글쓴이]

왜??

[익인1]

ㅜ그냥.. 무기력해져

[글쓴이]

아 근데 진짜 몰랐던 이유가 뭔지 궁금해 철이 없는건가

[익인2]

내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까. 당연히 주변에서 조언이 들어와도 그걸 듣고 행하냐, 안하냐 부터도 내 선택이니까

[글쓴이]

그니까 그거…난 왜 몰랐지???이유가 뭘까 전혀 아예 몰랐어;

[익인2]

모를 수 있지! 모두가 다 느끼는거도 아니궁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나 스스로가 그 선택을 후회하고 내가 잘 못 했었네~ 하고 생각한 순간 그 때부터 직접 느껴지는거지!

[글쓴이]

그니까…저걸 몰랐던 시절이 철이 없는건가??깨달은게 철이 들은거고?궁금해서

[익인2]

철 들었다고 단정 짓지는 못하는데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이제 나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가 되었다는게 아닐까?

[글쓴이]

2에게
철들은거 아니면 아직 철이 없는거야? 저걸 몰랐을때부터..?

[익인2]

글쓴이에게
철 들었다는게 사실 정확히 이거다! 하는게 없잖아. 부모님한테 갑자기 효도 잘하고 그럼 오~우리 아들/딸 철들었네~ 이러잖아. [철]이라는거에 딱히 중점을 안둬도 될 것 같아. 그렇게 치면 60 다돼가는 울아빠는 인생 많이 살아서 저런거 피부로 다 와닿지만 엄마가 항상 아직 철 안들었다고 그러는걸 ^^; 철들은 것과 내 인생을 깨달은 것과는 별개로 봐야할 것 같아!

[익인3]

나도 예전에 얘긴 많이 들었어도 피부로 막 와닿진 않았어ㅋㅋㅋㅋ 그냥 어느순간 그렇게 느끼게되는 시기가 있는듯

[글쓴이]

이거 난 아예 몰랐는데 이유가 뭐지 철이 없는건가 어린애같은건가

[익인3]

원래 다 경험하면서 깨닫는거야! 넘 그럴 필요없엉

[글쓴이]

그니까…저걸 몰랐던때가 철이 없어서 몰랐던거고 저걸 깨달은게 철든걸까?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