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이번 대통령 후보들에 대해서 별 감정도 없고 누굴 뽑을 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정하지 못한 상태야. 근데 아빠는 이재명을 뽑으려고 하셔. 근데 며칠 전에 아빠가 나한테 마음 속으로 정해둔 후보가 있냐고 여쭤보셨고 난 굳이 없다고 대답을 했어. 그러니 아빠가 그럼 아빠를 위해서 이재명을 뽑아줄 수 있겠냐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망할 것 같고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살 수가 없다고 하시는거야. 난 내 입장이 정확히 없더라도 이런 (누구를 뽑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가족 사이든 뭐가 됐든) 아빠 생각으론 별 입장이 없는 상태니까, 또 강압이 아닌 부탁이니까 이란 말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 혹시 익들 생각은 어때? (글을 처음 올려봐서 그런데 혹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라! 바로 수정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