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도 ㄹㅇ 신기해 하고
전 남친이라 쓰면서 쓸액이라 부르는 놈은 근친이냐는 말도 했음
그 말 때문에 어이 털려서 물어보는 거임
동생이랑 나 나이차이 꽤 있음
6살 차이야
내가 얘 기저귀도 갈았음
내가 알바하고 첫 월급타서 한 거 - 동생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사준 거
이유는 울 집이 외식을 잘 안 해서 저런 양식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음 그래서 경험 좀 해보라고 사준 거임
그리고 동생이 성인 된 후 알바하고 월급 타서 한 거 - 나 밥 사주기
내가 여지껏 사준 밥만 해도 ㄹㅇ 100만원 넘어가니까 고맙다고 사준 거
동생은 내가 심부름 시키면 잘 함
나도 동생이 부탁하는 거 잘 함
부탁이라 해봤자 대충 택배 이거 받아달라, 나 이거 살 건데 정보 좀 찾아달라 이런 거임
밖에 다닐 때 동생이 스킨십 좋아해서 나한테 팔짱 낌
난 그러려니... 함
지금은 동생이 군대 갔는데 첫 외출 나왔을 때 내 얼굴 보고싶다고 나 일하는 곳 와서 얼굴 보고 감 (사실 택배 받아달라 부탁하러 온 거기도 함)
ㄹㅇ 이 정도임
아니 이게 뭐 이상해 보일 정도야?
그냥 와 사이 좋은 남매구나 정도 아님?
새삼스럽게 빡치네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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