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최대한 가격 낮은거 고르라고 눈치줬는데 아빠가 고른거는 방 너무너무 별로인거 같아서 집주인?부동산 일하시는 분?한테 몇만원 더 올려서 방 알려달래서 방 더 봤거든 그래서 전에 본 방보다는 전체적으로 다 좋아서 그 방들 중에서 계약하고 싶었는데 아빠 표정 일그러져서 걍 그중에는 가장 월세 낮은 곳으로 계약했거든 근데 그곳은 다 좋은데 거기 제습제가 있었어 그래서 방이 되게 습할거 같았는데 침대쪽 벽지에 누런 자국이 있었단 말야 근데 방 알려주시던 분이 계약하면 입주하기 전에 싹 청소할거고 자국도 없앨거다 해서 걍 ㅇㅋ..하고 계약했거든 살면서 내가 본 벽에 있는 곰팡이는 보통 검은색이라 곰팡이는 아닌거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곰팡이 일수 있을거 같고 그냥 찜찜해서...그냥 제습기 사면 괜찮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