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크게 싸우고 헤어졌는데 다시 연락했는데 반응 봐줄 둥..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서로 너무 싸우면서 안좋게 헤어져서

카톡으로 이야기 하자고 전화했는데, 전애인이 밖이라고 잠깐밖에 못한다 그래서 전화 했어..

근데 내가 서운한거 이야기 하니까 미안하다고만 말하고 전애인이 더 할 이야기 없냐길래 그냥 끊었거든..

글고 카톡으로 너무 억울해서 나랑 이제 더 이야기할 생각 없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오늘은 연락 못한다면서 내일 연락을 하재.. 이러면서 연락을 하는게 맞을까?

그냥 마음 다 정리한거겠지?

[익인1]

웅 정리한듯

[익인2]

정리는 모르겠고 밖에서 정신없는데 말할수가 없지 않나? 지금 너만 할말 정리해서 다 말한거잖아.. 친구랑 놀고있는데 갑자기 다짜고짜 연락와서 서운한 얘기 하면 누가 바로 자기 얘기 하겠어..

[글쓴이]

그치 맞는 말인데, 그래도 자기가 지금 이야기 하기 좀 어려워서 다음에 하자고 말 할 수 있는건데 그런 이야기 없이 내 이야기만 듣더라고

[익인2]

뭐 그런 사소한 한마디 안해줬다고 서운해해... 정신 없으니까 가만히 듣고만 있을수도 있지.. 그와중에 말 안끊고 들어준게 얼마나 고맙냐

[익인2]

오히려 너야말로 밖이라고 하면 상대방 좀 배려해서 시간날때 전화주라고 하지 그랬어?

[글쓴이]

밖인지 몰랐고, 내가 지금 당장 하자고 한 것도 아니었어... 그냥 자기가 잠깐 가능하다고 해서 지금 하자그래서 한거야 ㅎㅎ..나 슬퍼 ㅠㅠ..

[익인3]

밖이어서 전화 길게 못한다고 미리 말 했자너.. 왜 억울해하는 거야 상대방이 전화 곤란하다는 상황 다 알면서도 굳이 전화해서 너 할말만 했다며.. 이렇게 피곤하게 몰아세우면 상대방 마음 더 사라질거야 인내심 좀 가지고 내일 연락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