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38살 보고 누나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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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뭐 근데 누나 말고 다른 호칭 쓸만한것도 업지 않나..?

[익인2]

난 여자지만 내가 24고 남자 38이면 오빠라고 못할거같아 ㅋㅋㅋㅋ..

[글쓴이]

그분도 좀 털털하신게 나한테 곧바로 하는 말이 "그래 ㅋㅋㅋ 예쁘면 다 누나지." 요렇게 말하시면서 스스로 자뻑함.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잘생기면 오빠라고 할수도 있어.. 근데 막 자기관리 하나도 안되어있고 삭아보이면... 절대 그나이차에 오빠라고 부르고싶지 않을듯

[익인3]

남자는 ㄹㅇ 결혼한 유부녀 아니면 다 누나라 부르지 ㅋㅋ..

[익인4]

근데 나두 얼굴 보고 오빠 소리 나오더라 ㅎ

[익인5]

난 24살때 38한테 오빠라고 했어...

[익인5]

얼굴은 오빠가 아니었지만...알바 호칭상 그랬음

[익인6]

근데 얼굴이 동안이면 오빠/누나란 소리 나오더랔ㅋㅋㅋㅋㅋ

[익인7]

오 많이 동안이시네

[글쓴이]

처음 봤을때 나이도 모르고 있어서 한 31~32 정도로 밖에 안보이셨어.

[익인8]

누나 말고 뭐라불러 ㅋㅋ큐ㅠㅠ

[익인9]

근데 나이차 많이 나는 연상의 사람을 뭐라고 호칭해야 할까? 일터에서 만난 사람이면 적당히 직책이나 뭐 사장님, 선생님 뭐 이럴 텐데 사석에서 만나게 되면 진짜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음

[익인11]

보통 자리에서 알게된 사이면 그냥 뭐라 부를지 먼저 물어봐. 난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하고 물어보는데

[익인10]

근데 진짜 요즘 사람들 나이 가늠하기 어려움…

[익인11]

거기서 이모라 부를순없으니...

[익인11]

난 20대때 40대 일하시는 분한테 언니라 했었음

[글쓴이]

그분도 나의 사례처럼 동안이셨어?

[익인12]

22나도.. 근데 동안은 아니였는데 성격이 언니 같아서

[익인11]

ㄴㄴ 난 그냥 알바할때 그렇게 부른거야 그렇게 불러주시니까 좋아하시기도 하고 그 분도 진짜 본인이 언니뻘로 보여서 부른게 아니라는걸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