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티에 쓰고싶은말있는데 머리에서 정리가 안됨

책안읽었다고 머리 똥이된듯

[익인1]

걍 막 질러봐 일단

[글쓴이]

일단 나고3임..글구 과외쌤이랑 오래봐온사이임 그저께 엄마한테 들었는데 과외쌤이랑 엄마가 얘기를 나눴나봐 과외쌤이 개인 사무실을 마련했대 엄마가 나보고 거기서 공부하고 수업받고올생각없냐고물어보더라 결정하라고 얘기하는데 진짜 이거 듣고 내가 너무 초라한데 그렇다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는 내 자신이 싫어짐..

[익인1]

사무실 별로 안멀면 그냥 가봐

[익인2]

대충 얼레벌레 말해줘 내가 찰떡콩떡으로 알아먹어봄

[글쓴이]

ㅇㄷ...

[익인2]

저 얘기를 듣고 왜 초라하다고 느낀거야??

[글쓴이]

오죽 공부를 너무 안하면 과외쌤도 저런생각까지 들게 했다는게.. ㅋㄱㅋㄱㄱ...걍 난 이제 내 성적 받아들이고 지방대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익인2]

발전의 여지가 있으니까 쌤도 공부시키려고 하시는거지 .. 뭐 쓰니 판단이지만 난 초라함 느끼지 말고 그냥 한 번 쌤 말씀 들어보고 나중에 결정해도 될 것 같아

[글쓴이]

2에게
아 내가 또 쌤한테 또 물어보라는거지? 알겠어!!

[익인2]

글쓴이에게
웅 그냥 넘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다기 보다 한 번 해본다는 생각으로라도 해 봐! 앞으로 세상에 여러가지 도전해 볼 일이 많으니까 그중에 하나 도전해 본다는 생각으로라도!

[글쓴이]

2에게
고마워!!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