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개인에게 정말 힘든 일이 있을때 그 사람 방식대로 다 맞춰주고 이해해줘야 할까?

서로 진짜 돈독한 사이여도 너무 힘들어서 연락 안하고 혼자 생각해야겠다 이러면 둥들은 이해해줄 수 있어? 이런 사람은 결혼해도 힘든 거 얘기 안 하고 그럴까봐 걱정돼.. 나도 아빠 돌아가신지 얼마 안돼서 그 때 같이 보냈는데 애인한테 싸하거나 무뚝뚝하게 군적 한번도 없어서 더 이해가 안된다...ㅠㅠ

[둥이1]

그 사람 성향이지. 시간이 필요하다고까지 이야기 했는데 존중해줘야지 결혼 후는 별개의 문제고

[글쓴둥이]

이런 회피형이 나랑은 안 맞는 게 사실인 것 같아. 오늘 연락 안하겠다고 한 건 이해했는데 먼저 연락해서 잘자라고 하길래 나도 잘자라고 했더니 답장이 ㅇㅇ이라고 와서 너무 이해가 안돼서 글썼어ㅠㅠ

[둥이1]

그 분이 너무나 심란하신가봐. 조금 여유 주고 그 후에 다시 대화해봐~ 힌드니까 카톡이나 연락도 감정컨트롤 못할까 걱정되서 그러는 걸 수도 있으니깐 너도 충분히 그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