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충격적이다 평생 지원을 받아왔고, 국가 근로며 방학 근로 하면서 번 돈으로 기숙사비 내고 대학생활하면서 엄마한테 돈 안벌리려고 노심초사 살아왔고 근로 떨어지기라도 할까봐 그럼 한 학기 생활비 날아갈까봐 맘 졸이면서 기도하고 그랬어 알바를 하면서도 40만원 이상 벌면 안된다길래 꼬박꼬박 신고하면서 혹시 엄마가 받는 지원금 줄어들까봐 걱정하면서 살았고 5만원 10만원씩 여유 될때마다 돈 200백 겨우 모았는데 이번 코로나로 엄마가 식당 일도 못나가실때 다 드렸고, 혹시나 우리 둘 중에 하나 아프면 도와줄 사람 없어서 아직도 습관적으로 조금씩 어떻게든 모아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일거고 평범한 집안 딸처럼 보이겠지만 그렇게 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긴장하면서 살았는데.. 이런거 알아주는거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대학만 무사히 졸업해서 취직하고 나도 세금 내면서 사는게 평범해 보이지만 내 인생 목표였어 근데 여기서 보이는 글들 되게 상처다 돈을 모아서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된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할 수 있다는 자체가 복이라는 거 모르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다 우리처럼 몇십년 살아보면 그 말 그렇게 가볍게 못할거야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아 5백? 당연히 큰 돈이지 근데 우린 그거 모아봤자 남들처럼 살기 힘들어 똑같이 오백있다고 다 같은 집일까? 우린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내가 그나마 대학생이라 정부 제도로 버는 이거 아니면 아무것도 없어 진짜 이게 다야 그 몇백이 평생 모은 돈에 전부야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위해서 학교도 갈 수 있게 전형을 만들고 국장을 많이 지원해주고 그거 아니면.. 수급자들은 너네가 바라는 것처럼 계속 그렇게 가난하게 살아야돼 부모님과 똑같이 그게 그렇게 보고 싶었다면야 그래 어쩔 수 없지 너는 사회의 도움과 나눔을 많이 받고 살았으니 나중에 꼭 커서 다 돌려주라고, 이젠 니가 힘든날 발판 삼아서 우리같은 사람들앞으로 더 잘살길 바라면 다시 나눠주면 된다고 가르침 받으면서 컸어 그렇게 생각하고 컸어 그래서 오늘 이 분위기가 좀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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