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맞는 날 그냥 동네 병원 전화해서 잔여백신으로 맞고 옴. 가벼운 마음으로 당연히 안 아플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근데 그날 밤, 살짝 오한이 느껴져서 온수매트를 켰는데 계속 추움. 그래서 온도를 높였는데도 더 추워짐, 그것을 시작으로 두통과 살 애림, 헛구역질이 심해졌고
타이레놀 먹고 2시간 겨우 자고 다시 벌벌 떨면서 일어남. 병원에서 받아줄 정도는 아니었기에, 그냥 옷 엄청 껴 입고 이불 안에서 요양함 당연히 회사도 못감
그렇게 이틀 지나고 겨우 살만해져서 씻고, 밥도 챙겨먹음. 그리고 저녁에 다시 아파서 빌빌거리기를 반복
4일차인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다. 이정도로 아픈 건 오랜만이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