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라는 말도 결국 평가인거아니야?

이쁘다도 평가니까 쓰지마 이런 뜻이 아니고 

이쁘다도 결국 내 스스로의 평가인거아냐?

[익인1]

그럼 맛있다도 평가야?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나 그냥 느끼는 감정을 말한걸수도 있고 평가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글쓴이]

그치 영화도 내 생각으로 평가내린거잖아

[익인1]

근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 모든일이 평가야 밥먹을때도 평가내려야지 하고 밥먹는게 아니라 그냥 음식먹고 맛있다 맛없다가 머리에 떠오르는것처럼 다른것들도 무의식속에서 아 이거별로다 아 이거좋다 전부 평가지 근데 그걸 우리가 생활하면서 평가한다고는 자각 안하지않나??

[글쓴이]

나는 그 무의식도 자신의 기준이 있기때문에 자동적으로 얘기한다고 생각하거든
내 생각의 과정을 일일히 거쳐야만 평가라는 게 아니고
무의식적으로 맛있다라는것도 자신의 입맛이 맞으니까 맛있다고 얘기하잖아

[익인1]

그치 근데 기준이라기보단 난 쫌 감각쪽에 비슷하다고 생각해 입맛도 다 다르게 태어나고 무서운거 잘보는 사람이있고 못보는 사람이 있듯이 다 다른거 같은데 무서운거보고 재밌다라는 감정이 드는 사람도 있고 싫다는 감정 드는 사람이 있듯이 뭔가 본인이 이렇게 해야지라는 느낌보단 그냥 보고 받아들여지는 감정같아서 예쁘다도 평가라면 평가지만 자연스럽게 드는 감정이자 본능이라 생각해 물론 그 말듣고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안하는게 맞겠지 그리고 점점 외모에 대한 말을 입밖으로 꺼내는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긴 해 요즘은

[글쓴이]

1에게
난 갠적으로 평가자체를 나쁘게 보지않아
평가가 긍정적이게 나오는거또한 나쁘게 보지않고..
근데 오늘 다툼의 원인이
예쁘다고 얘기하는것이 평가인가 아닌가로 토론나눴어

[익인1]

글쓴이에게
평가의 정의가 어떤 대상의 가치를 규명하는 일이라고 나와있는데 글쎄… 평가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될수도 있고 굳이 평가까진 아니고 본능이다라고 하면 본능같은데.. 애매

[익인2]

예쁘다도 평가 맞아

[익인2]

사무직 면접 볼때 갑자기 면접장이
얼굴이 예쁘시네요 한다고 생각해봐
내 능력외에 얼굴 평가한건데
칭찬이라도 기분 별로임

[익인3]

머 너가 느끼기 나름

[글쓴이]

오늘 이걸로 엄청 싸웠다 평가인가 아닌가로

[익인4]

평가는 맞지 원래 사는데 다 평가하고 살지 않음?? 옷하나 볼 때도 질이 어떤지 이쁜지 다 평가 하고 사는데 나쁜건 아니지 자연스러운거

[글쓴이]

ㅇㅇㅇ나도 이 입장이거든 평가자체는 나쁘지않다 이쁘다 못생겼다얘기하는거 자체는 평가가 맞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건아니지

?

[익인4]

웅 잘못된건 아니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