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 애기를(이제 9개월) 사촌동생네 강아지가 옆에 있다가 애 옷 소매를 물더라고. 혹시나 싶어서 떼어놓으려고 했는데 물고 안 놓대..? 실랑이가 좀 길어지니깐 자던 애기도 일어나고 강아지가 자기 옷 물고 그르릉 거리니깐 무서워하고 그래서 강아지 옆구리?쪽을 내가 때렸어. 그러니깐 깽 소리 크게 나면서 강아지는 도망치고 난 우는 애기 달래줬는데 사촌동생이 와서는 무슨일인데 강아지 때리냐고 빡빡 소리를 치는거야. 소리 지르니깐 애는 울고(그때 애들 말고 어른들 없었음) 내가 그나마 연장자라 애들 잘 돌보고 있기로 한건데 사촌 소리지르고 애기도 우니깐 옆방에서 잘 놀던 사촌들까지 나와서 시끄러워지는거야. 일단 사촌동생한테 나중에 얘기하자고 애들 데리고 방 들어가 있어라 했는데 그 후로 나 완전 무시하더니 자기 혼자 강아지 데리고 집 갔다더라(사촌집 가까움) 미안해서 어른들 오시고나서 사촌 보고 다시 와라했는데 와서 나한테 동물학대 했다느니 고소를 해도 난 할 말 없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사촌언니 욕까지 하는거야(언니가 혼자 애 낳은거) 얘 말하는거 듣자니 욱해서 동생 입을 막아버렸는데 그 뒤로 아예.. 응.. 어른들끼리도 난리나고 사촌언니도 상처받고 집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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