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면 답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 진짜 고민이다.. 내가 못생긴 편은 아니지만 누가봐도 헉 너무 예쁘다 이정도까지는 아니거든 걍 애인 취향으로 예쁜가봐 그래서 처음 만난 것도 애인이 나 번호 따서 만난 거거든 시도때도 없이 예쁘다해주고 말하다가도 "말하다가 끊어서 미안한데 지금 진짜 너무 예뻐" 이걸 하루에 두번은 할 정도로 정말 예뻐해준단 말야 처움에는 너무 좋았지 이렇게 예뻐해주고 나 사랑스럽게 봐주고 꿀 떨어지게 봐주는 게 근데 얼굴 말고는 정말 '나'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뭘 물어보지도 않고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않아,,,, ㅎ 내가 뭐하고 사는지 어디가 아픈지 어ㅓ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안 궁금해해..... 내가 원래 말이 조잘조잘 많은 타입이면 이미 다 아니까 그렇지! 할 텐데 나에 대한 이야기 잘 안 하는 사람이야 나는 ㅜㅜ물어보면 다 말해주긴 하는데 먼저 미주알고주알 오늘 먼 일 있었다 ~ 이런 스타일 아니거든,,, 근데 애인은 나한테그렇게 하는데 반대로 나한테 물어보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오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