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먼 타지역에 이제 혼자 자취하는데 맘이 너무 불안

하고 우울해 너무 걱정이 많나봐ㅠㅠ  

막상가서 일하면 괜첞아지겠지? 

나같은 익 없으까

[익인1]

헉 나도,,, 주변에 친구나 친척집도 없어?

[글쓴이]

친구는 있어도 매번 만나고 옆에서 있어주짐 못 하니까 혼자 산다는 자체가 무섭고 불안해ㅠㅠ 익도 이제 자취시작해?

[익인1]

웅 경상도 사는데 서울 쪽으로 최종합격 해서ㅠ,,, 자취할 것 같아

[글쓴이]

헐 나두 경상도야! 서울 하필 극과극이냐구 ㅋㅋㅋ큐ㅠㅠ 지리적으로 가깝기라도 하면 맘이 편할텐데

[익인1]

일단은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서 종종 만나구 지하철 2시간 거리에 친척집 있어서 거기도 종종 가려구 생각하고…
종교가 있어서 거기서 모임 참여해서 새로운 인맥 쌓아보려고 생각하는 중ㅠ 코로나 때문에 힘들겠지만,,,

[익인2]

첫 일주일은 자취집이 어색하고 우울할 수 있는데
좀만 지나면 세상 젤 편해ㅋㅋㅋ 가끔 주말에 본가 내려가서 가족들 보면 완전 좋고!!

[글쓴이]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

[익인3]

나는 제주도 살다가 서울로 취업왔는데
3개월은 무섭고 지치고 힘들다가 어느순간부터는 괜찮더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나봐

[글쓴이]

익도 나처럼 불안하고 걱정되구 그랬어?ㅠㅠ 그래도 괜찮아진다니까 맘이 좀 놓인다..

[익인3]

나는 본가에서 언니랑 같이 방을 써서 그런지 진~~~~~짜 허전함이 컸어.
원래 소리나면 못 잤는데 너무 고요하다보니까 뭐라도 틀어야 잠이 오더라구 ㅋㅋㅋ...
근데 지금은 괜찮아
여기가 내 고향같음ㅋㅋㅋ 집 내려가면 어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