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친한 친구고 제일 오래 지낸 친구인데 내가 학창시절부터 상처를 너무 많이 줬어 내 우울증이랑 이기심 콜라보로 보통 사람 버티기 힘들정도로 스트레스 많이 줌ㅠㅠ 그 친구가 그래도 나 안 버리고 조언 많이 해주고 격려해줘서 우울증도 많이 좋아지고 사회성도 많이 좋아졌어 그런데 그렇다고 그동안 상처준게 없어지는게 아니잖아? 또 바뀌었다고 사람이 확 바뀌기 힘들고 근본적인 문제는 억누르는거라 한번씩 튀어나와ㅠ 결국 전보다 좋아졌지만 한번씩 말실수하거나 예민하게 굴어서 스트레스 주는 관계가 됐는뎅 그 친구가 이미 오래전에 한계치가 넘어갔고 이젠 걍 반쯤 애증으로 나랑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게 느껴져 솔직히 아직도 못 고친 내 잘못 맞아 또 날 깊숙히 아는게 이 친구뿐이라 힘들때마다 너무 기대기도 했어 어떻게 이 친구랑 관계 회복 할 방법이 없을까? 예전으로 돌아가는건 불가능이란걸 알아 그래도 좀 더 편하게 만나고 만났을때 복잡한 마음 없이 편한 사이가 되고 싶어 이젠 만나도 전처럼 재밌는게 아니라 반쯤 의무적으로 만나는 것 같아 다른 친구랑 만날때 더 즐거워 보이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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