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23살 돼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지만 뭔가 내 삶에는 항상 우여곡절이 많았던거 같아 17살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살다가 18살에 대형기획사 입사해서 연습생 생활도 해보고 19살 하반기때쯤에 잘려서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을줄 알았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공부보다 춤 노래 월말평가가 더 중요했고 공부는 손댈시간도 없었고 회사 권유로 19살때 자퇴도 했거든 왜냐면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데뷔할줄 알았거든 데뷔만 하면 성공이 보장되어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당연히 자퇴하고 연습에만 더 몰두하다가 회사 직원분들이 나는 더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어보인다고 하루아침에 짐싸고 회사에서 나가달라고 했을때 그때 그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냥 짐 정리하고 집으로 가서 오랜만에 sns깔아서 학교 친구들 보는데 거의다 대학 합격 했다는 글들 올리고 친구들이랑 맨날 모여서 놀고 밤에 만나서 파자마 파티하고 서로 없어서는 못사는 애들처럼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더라 그리고 딱 나를 봤는데 너무 비참한거야 이룬것도 하나없고 공부도 못하고 회사는 짤리고 할수 있는것도 없었고 지금 와서 대학을 준비하기엔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야돼서 갈길이 너무 멀었고 너무너무 힘들었었어 그렇다고 다른 무언가를 하기에도 뭔가 다 애매한거야 내 주변에는 친구들도 없고 그나마 연습생같이 하던 애들이 있긴 하지만 거의다 회사에서 굴려지듯이 트레이닝만 받고 있어서 연락하기도 미안하고 결국엔 일년정도를 거의 폐인처럼 지내다가 뭐라도 해보자 해서 알바도 시작하고 돈도 모으고해서 지금은 그냥 작은 사업 하고 있어 어떻게 생각하면 그때 그런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에 내가 있는거 같고 학교를 안다녔기때문에 그 안에서 또 배울것들이 있었다고 생각해, 회사 짤리고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 절망적이어서 아무것도 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더라..살아남알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남는거 같아..나 자른 회사는 아직까지도 신인 걸그룹 데뷔 소식은 깜깜하고...어짜피 안짤렸어도 지금 나이면 내가 내발로 회사 나와야될 나이지...쨌든 지금 돈도 어느정도 번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벌고 있고 잘 지내고 있다...아무튼이 글을 읽는 익들 있으면 올해도 화이팅 하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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