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살면서 질염도 한번도 안 걸리고 생리도 규칙적이고 원나잇도 안 했고 CC만 해와서 클린한 남자(라고 믿었던)들만 만나와서 내가 자궁경부암일 거란 생각을 1도 안 했는데 전남충이랑 사귀면서 갑자기 질염이 생기길래 산부인과 가서 진료 받고 국가에서 해주는 무료 검사 대상자라길래 그거 받아봤더니 HSIL 나왔더라? 이때부터 억장 와르르해서 검사 이것저것 받음 액상세포진검사 cin1 나옴 그나마 다행 바이러스는 11, 51, 59 나왔고 곤지름은 난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았어 검정색 점처럼 조그맣게 났었는데 이것도 나중엔 하도 성병으로 맘고생 해서 건강염려증 도지니까 vin인가 싶어서 멘탈 개나감 첨엔 로컬 산부인과 다니다가 아산병원에 유명한 교수님 진료 한번 갔음 조직검사 받았는데 결과는 cin1 나왔어 교수님이 cin1에 나이가 젊으니까 면역관리 하면서 지켜보재서 가다실 맞고 베타글루칸, 프로폴리스, 질유산균 챙겨먹고 토마토 암에 좋다길래 방울토마토 하루에 10개씩 집어먹고 미역이 자궁에 좋다길래 미역국도 겁나 드링킹해댐 그리고 며칠 전에 6개월 지나서 추적검사 다녀왔는데 바이러스 싹 다 음성에 암검사 정상이래ㅠㅠ 첨엔 우울해서 일상생활도 못 할 정도였는데... 몸관리든 멘탈관리든 hpv 질병 오픈채팅 방이 도움 많이 됐어 그리고 질염도 8개월 동안 고생했는데ㅋㅋㅋ아 또 빡치네...가드넬라 진짜 드럽게 안 떨어져 나갔는데 바기산 유산균 질정이랑 유산 질정 좋아 이거 쓰고 광명찾음 먹는 유산균 솔직히 효과 보기 힘들어 이렇게 긴 글 누가 읽을까 싶지만 난 그때 멘탈 너무 나가서 하루종일 인터넷 붙잡고 있었고 익잡에도 미친듯이 검색했었거든... 이 글이 미래에 누군가 한명쯤에겐 도움이 되겠지 그리고 혹시 cin2 cin3면 바로 원추 받지 말고 알다라라는 거 한번 알아봐. 아산병원에 ㄱㄷㅇ 교수님이 하시는 비수술 치료법임 그 알로페론인가 러시아의 면역 어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건 딱히...모르겠어 나도 너무 간절할 땐 진짜 러시아 갈 비행기 값 모으려 했었는데 옾챗에서 나았다는 사람들이나 나 보면 딱히 별거 안하고 나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러시아까지 가서 맞고 와서 바이러스 음성 떴다가도 다시 재발한 사람도 있고 그럼 그리고 가다실은 신이야 제발 경험 있든 없든 맞아줘 그럼 안녕 이 글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인스티즈앱
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