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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3
이 글은 4년 전 (2022/3/01) 게시물이에요

내가 직장에서 일하다가 한분한테 지속적으로 괴롭힘 당해서 나왔어.

그때 우울증이랑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하지 마비도 오고 공황도 왔었거든

근데 지금 약 먹고 나아져서 이제 늦게라도 학교가는데 

오늘 오빠랑 싸우다가 부모님이 불러서 혼났단 말이야(이 나이 먹고 혼내는것도 좀 웃겨)

근데 내가 부모님이 화내는데 오빠편만 엄청 들어서 짜증나고 어이없어서 듣는둥 마는둥했는데 

그리고 눈 쳐다보고 얘기하면 또 우니까 울기 싫어서 다른곳 보고 있었는데

나보고 사람이 이야기하면 눈쳐다보라해서 대답 안 하고 있다가 엄마가 오빠한테 얘기하는데 그냥 안 쳐다보고 있었거든

근데 아빠가 는년이라고 너 그러니까 직장에서 욕먹은거라고 너가 그래서 욕먹은거에 니가 잘못한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고 다 알면서 그렇게 이야기 한 아빠가 너무 같았어

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시도도 하고 그랬겠냐고

근데 아빠는 내 편들어주는 척 하면서 뒤에서 그런 생각 했다는 거잖아

엄마는 내가 우니까 좀 단단해지라고 아직도 그런거로 우냐고 하는데 엄마도 아빠도 싫네


얼굴도 보고 싶지 않고 대답하고 싶지도 않아 

내가 뭘 잘못했던 내 과거를 끄집어내면서 내 상처를 다시 한번 상처주는 사람과 살고싶지 않은데 내가 나가 사는게 좋을까

너무 벙찌고 속상해서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빠는 그걸로 왜 우냐고 너가 사회생활 못 하는거라고 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나 그 전 직장에서 욕 먹었던 이유가 자기가 혼낼때 쳐다보고 대답 하는데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넌 소름돋는다고 들은 사람임 ㅎㅎ

혼날때 눈 잘 쳐다보고 죄송합니다 얘기 하는 사람인데 집에서 혼나니까 억울하고 짜증나고 엄마아빠는 나한테만 뭐라하니까 화나서 안 쳐다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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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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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상처 많이 받았겠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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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는 상상도 안된다 저런말 들으면 진짜 ptsd 올것같아 나는 직장내는 아니었고 학창시절에 왕따 당했었는데.. 만약에 우리 부모님이 저렇게 말했으면 나 약간 정신 나갈것같아... ㅠㅠㅠ 쓰나 힘내 ㅠㅠ 본인들이랑 성향 다르다고 아픔도 이해 못해주는 부모님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쓰니 본인 마음만 잘 케어하고 가능하면 독립했으면 좋겠다.. 정신적으로 좋을게 하나도 없네..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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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너무 힘들다 울고 있으니까 단단해지라고 뭐라 하는 엄마도..
내가 우울증 견뎌내겠다고 노력해서 약도 5개월만에 22개에서 2개로 줄이고 하다가 이제 괜찮아졌다고 약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완치판정 받은건데 내 노력을 하나도 몰라
우울증 온 와중에 나한테 그릇던지고 화내서 집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다가 잡히고 락스먹다가 뚜들겨맞았어.. 그래도 버틴다고 버틴건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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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ㅠㅠㅠ 에휴 맘고생 많이했겠다.. 쓰나 죽는것만이 해결법은 아닌거 알지 ㅠㅠ?? 물론 너가 죽고싶어서라기 보다도 그 힘듦이 너를 짓이겨서 너무 아파서 택한 방법이었겠지만.. 나는 쓰니가 몸 챙기고 돌봐주고 아껴줬으면 좋겠어 ㅠㅠㅠㅠ 쓰니 소중해 쓰니 지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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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지금은 죽는게 해결법이 아닌거 알아! 그래서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고, 이런 곳에 있고 싶지 않아...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고 내 뒤에서 이런 생각을 했을거라고 생각하니 아빠가 너무 싫고 혐오스러울정도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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