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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표 얻기 위해서 어떻게 남자랑 여자로 가를 수가 있어..? 누가보면 서로 합의하에 짜고친 것 마냥 공약 여자 대 남자로 사이좋게 갈라놨더만.. 일단 이게 제일 이해가 안 가고 지역 갈등도 지금 수십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남녀 갈등은 대체 얼마나 이어질 지 가늠도 안 가. 이미 깊어질 때로 깊어지고 있는 남녀갈등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아지게 할 지, 양성평등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 양성평등 지수 높은 나라의 선례들을 참고하면서 우리나라에 맞게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안해내야 하는 게 국회의원의 역할 아니야? 공약 보면 대부분의 남자는 윤석열을 선호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놨고, 대부분의 여자가 이재명을 선호할 수밖에 만들어놨잖아. 내가 보통의 남자였어도 당연히 나한테 당장 이득이 될 것 같은 윤석열을 뽑았을 것 같음.(아닌 경우들도 당연 있지만 2030의 전체적 분위기 말하는거) 난 그냥 지금 남녀 가른 표 얻기가 과연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향하는 길이 맞나싶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남자 여자 상관없이 진짜 기득권 중 기득권층인 국회의원들한테 다 놀아나고 있는 느낌이라 회의감 들고 이게 맞나싶기도 함. 우리나라가 지금 이런 갈등을 겪고 있는 건 너무 빠른 경제 성장의 대가 같아서 얼마나 더 지속될 지 너무 착잡해. 경제 성장이 빨랐던만큼 양성평등 관련 성장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디겠지? 가뜩이나 유교사회였는데.. 암튼 이건 작은 내 생각이고 나랑 비슷한 생각 가진 사람이 있나싶어서 글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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