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얜 정치에 대해 무지해.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기도 했고. 이번 정치에 대해 말을 먼저 꺼내더라. 말 들어보니깐 친구들이 말하는 내용만 듣고 판단하는 티가 나더라고. 정확하지도 않으면서 ~인것 같더라 라는 논리로 특정 당을 뽑는걸 정당화했고, 정치 얘기 하는데 특히나 평소보다 배로 예민하더라 얘 말하는거 보니깐 자기 주변 친구들이 특정 당 왜 뽑냐고 욕하고 있는게 웃기다고 깔깔깔 웃는데 정 떨어졌고, 한쪽 성별에만 치우쳐서 글 쓴걸 논리정연하게 글 썼다고 말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난 괜히 싸우기 싫고 정치얘기 하기 싫어서 걍 모르는척 넘겼는데 굉장히 많이 충격적이고 정떨어져 평소에는 뭐? 차별 그런거 없어져야 한다면서 혐오발언 같은거 굉장히 싫어하는척 했으면서 알고보니 혐오발언이 얘 웃음코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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