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하고 싶은데 내 고민에 바로 답해주고 해결 방법 같이 찾아 줄 익들 있어?(댓글 많이 달아줘 급해.)

말 그대로 자살 충동이 엄청 드는데 저번처럼 답 달고 튀는게 아니라 바로 바로 칼답으로 계속 내 고민에 댓글 달고 같이 위로해주고 공감이나 조언해줄 수 있는 익

들만 댓글 달아줘. 같이 해결 방법도 찾아주고 바로 칼답으로 고민 들어주고 자살 충동드는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익들만 댓글 달아줘.

[익인1]

나도 우울증 심한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글쓴이]

지금 있어? 펑할건데 익명 비밀 보장 확실하게 해줘야되!! 그래야 얘기할 수 있어.

[익인2]

여기썽

[익인1]

이써

[글쓴이]

그걸 길게 확실하게 말해줘!! 빨리 비밀 보장 유지 해주는거!!

[익인2]

여기이이이 있어어어어 비이이미ㄹ 보오옹오오장 할거어어엉야아아아 길게 말하는거 맞어..?

[익인1]

어.. 어차피 익명이라 유지 되겠지만 비밀로 할게

[글쓴이]

1에게
그럼 어차피 펑할거니까 얘기할게.. 그냥 살고 싶은 의욕이 안들어..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대학 입학하고나서 2주 지났는데 너무 내 시간도 없고 다 망가지는 느낌이라 자유로워지고 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고 싶어.. 근데 아빠가
계속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라고 압박주고 가족들도 은연중에 내가 못쉬게 하고 휴학도 하지 말라고 하고 너무 짜증나서.. 그거 말고도 우울증도 있고 상담 원래 6년째 받는데 지금은 학교때문에 상담도 잠깐 제대로 못받고 있고 학교 강의때문에 내 시간이 진짜 없어서 족같고 상담 선생님과의 상담 시간 조율에도 차질이 생기고 학교 안가고 자유롭게 살 때가 나은데 언제까지 취업을 안 할 수는 없으니까 대학 졸업장이라도 따놓으려고 학교에 왔는데 돈만 아깝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고 자다 죽고 싶어.. 정신적으로 감각, 생각을 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무 행동도 생각도 안하고 그냥 잠만 자고 안락사하거나 자다가 죽고 싶어.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말해줘.

[익인2]

글쓴이에게
음 내 생각에는 쓰니 처음 대학 들어가서 힘든데 주위에 가족이 쓰니한테 뭐가 힘든지 물어보거나, 공감하거나, 지지해주지 않고 너에게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길로 가야한다. 정신적으로 압박 주니까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 혹시 쓰니 가족들이랑 같이 살고있오..?

[익인2]

글쓴이에게
나 쓰니랑 똑같이 입학하고 스트레스 받고 진짜 우울해져서 애인이 정신과 가야할거같다고 이야기 할정도로 망가졌었거든 그래서 나느 바로 휴학 했는데 쓰니는 가족들이 못하게 하니까 진짜 정신적으로 미칠거 같거든 상상만해도 고통스러워.. 내가 쓰니라면, 휴학하고 일년동안 알바를 하던 편입을하든 무조건 다른길로 갈거같아.. 가족들이 돈 못내준다 하면 알바 + 대출 해서 무조건 이길로는 안갈거같아... 쓰니 늘 가족분들이 바로 취업해야 된다. 휴학 하면 안된다. 시간이 금이다. 니 나이를 생각해라. 이렇게 계속 말 하셨다면 무의식적으로 혼자 늦춰질 것만 같아서 잠쉬 쉬는거에 두려움..? 거부를 느낄 수도 있을거 같은데.. 절대 아냐 앞으로 50년 사는데 1년 쉬었다고 아무 문제도 안생겨 쓰니 꼬옥 쉬어가 알게찌

[글쓴이]

1에게
익인1은 어디갔어? 처음부터 익인1 답 기다린건데..

[익인1]

글쓴이에게
여기 복잡해서 맨 밑에 새댓 달았는데..! ㅜㅜ

[글쓴이]

글쓴이에게
익인2 한테 얘기하면 지금 내 상태가 말이 아니야.. 너무 힘들어서 피 말라 죽을 거 같아.. 나 원래 오늘 아침에 10시까지 학교에 가야되서 일찍 자야되는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다 학교를 가기가 너무 싫어서.. 일단 9시까지는 일어나야 되니까 늦어도 있다 새벽 3시전에는 자려고 해. 근데 너무 잠도 안오고 눈물만 나오고 학교에 너무 가기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싫고
베란다에 뛰어내려서 자살하거나 그냥 죽고 싶어..

[글쓴이]

글쓴이에게
익인이 지금 없어? 자는 거야? 니 답만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답해줘.

[익인2]

쓰니야 오디갔어..!! 쓰니 이야기 들을 준비 끝인뎁

[익인2]

저욧!

[익인3]

무슨일이야???

[익인4]

왜 이유가 뭔데? 깨어있을 때 까지는 답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익인1]

나 익1인데 새댓으로 달게..
나도 나이 먹고 다시 학교 다니고 있는데.. 몇 달간 무기력하게 누워있엏어 우리 가족은 직장+학교+공시 다 잡길 바라더라...^^ 내가 강철인가....
나는 공강이 이틀이라 그때 병원 가.. 근디 약 좀 덜 챙겨먹으면 자살충동 오지게 들고 근데 죽질 못해서 바닥이 젖을 정도로 손목을 막 그었어
쓰니 독립해보는 거 어때? 나는 어떻게든 대출받고 해서 독립했어 내가 울고 손목을 긋고 하루종일 숨만 쉬고 있어도 아무도 터치 안 하고 좋더라
이런 시간 좀 보내다 보면 충전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