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정도 돼보이는 남자알바분이 카운터에 앉아서 지폐 세고 계셨는데 말 걸면 처음부터 다시 세야 될 거 같아서 그냥 카운터에 가만히 서있었어
근데 내가 들어온 것만 알고 앞에 서있는 지는 몰랐나봐 ㅋㅋ 계속 세다가 나 발견하고는 황급히 일어나서 ㅇ..앗! 뭐...뭐 도와드릴까요? 이러길래
담배 어떤거 달라고 하니까 5초정도 계속 찾더라구 일한지 얼마 안됐구나 싶었지
그리고 계산하려고 카드 꽂으니까 신분증 보여달래서 보여주니까 (나 20후반) ㅇ..아..죄.. 죄송합니다! 이러더라구 진심으로 미안해하더라 ㅋㅋㅋ
덤덤한척 아녜요 괜찮아요 하고 나왔는데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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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의외로 악필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