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버스 기다리느라 에어팟 꽂고 유튜브 보는데 누가 봐도 노,숙자에 정신 이상한 5-60대 아저씨가 나한테 와서 자기가 변호사인데 월 수익이 2억이라니 뭐니 하면서 갑자기 내가 자기 여자친구라 하질 않나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막 얘 미친ㄴ이에요 관심 끄세요 이러면서 내가 아저씨 뭐냐고 소리지르니까 막 내 어깨 치면서 야야 미친ㄴ아 이러면서 욕하는거야 나 24살이고, 직업이 비서라 정장에 힐 신고 있었고 미안한데 그 아저씨는 누가봐도 안 씻은지 몇 달 되어보이는 행색이였어 ㅠㅠ 아니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내가 그 아저씨 여자친구일수가 없었단 말이야 ㅠㅠㅠ 계속 어깨빵하고 가방 끌어당기면서 내 몸 터치하니까 뒤에 있던 20대 커플로 보이는 사람한테 신고 좀 해달라고 진짜 울먹이면서 부탁했는데 그 커플 중 남자가 핸드폰 꺼내서 머뭇머뭇 거리니까 여친이 야 하지마.. 이러면서 나 위아래로 한 번 훑고 남친 데리고 뒤로 가더라 ….ㅋㅋ 노,숙자 아저씨는 계속 사람들한테 얘 내 여친인데 생쇼하는거라고 아주 미친ㄴ이라고 이러고 사람들은 쳐다만 보고 진짜 결국 내가 경찰에 전화해서 신고하니까 전화 하는 내내 내 폰 뺏으려 그러고 난 막 빨리 와주세요 울었고 주변 의식하면서 욕하고 사라지더니 경찰 올 때까지 한 20미터 밖에서 나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고 나 거의 울면서 경찰관님한테 버스 탈 때까지만 같이 있어달라고 빌고 난 그냥 같은 여자인데 그 커플 여자가 남친이 나 도와주려니까 하지말라고 데리고 간게 진짜 정신적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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