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이긴해 같은 대학은 아님 같이 서울로 대학와서 자주 만나 수험생활도 진짜 둘이 붙어다니면서 했구.. 근데 그 땐 몰랐거든? 요즘 들어 친구가 자꾸 나보고 집안사정 말해서 뭔가 놀 때 돈 더치 할 때도 눈치보이고 어디 가자 하는 것도 눈치보이는데 진짜 씀씀이 보면 내가 괜히 신경쓰나? 싶기도 해 자기 말로는 2-3분위 왔다갔다해서 전장 받고 다닌다고 하고.. 저번에 처음 집 놀러 갔을 때는 집 없어서 10년인가 하는 공공임대아파트??? 반전세처럼 산다 이러구.. 솔직히 말만 들으면 진짜 어려운건 맞잖아ㅜ 내가 진짜 친해서 털어놓는건데 난 진짜 그거 들으니까 걔랑 비싸고 맛있는거 하고 싶을 때 눈치보이고 그럼ㅜ 근데 알바하는 것도 있긴 한데 신촌에서 본인 대학친구랑 자취하고 꾸미는거 관심 많아서 미용실도 꽤 자주 다니고 그래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수험생활 끝나고선 걔네 언니랑 유럽 갔다옴 술도 잘 마시고 다니고 연애도 잘하고 동아리 회장이나 총무직도 많이 하고~ 연합 마케팅 학회? 엄청 바쁜 것도 알바 빼고 하고.. 이번엔 동부유럽으로 교환 갔음 (왜 하필 근데 지금 거기냐 걱정되게;) 내가 괜히 신경쓰는건가? 알아서 돈 잘 벌고 잘 사는데? 교환 돌아와서 같이 졸업 기념 국내 여행가기로 했는데 펜션 좋은 곳 가자 하고 싶거든..ㅜ 저거 들은 이후로 항상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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