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린이집 교사라 애기들이랑 있던 일들 자주 말해주거든 언젠가 엄마가 퇴근하고 와서 점심밥을 못 먹었다는거야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엄마가 돌보는 애기 중에 좀 말 안 듣는 4살 남자애가 있는데 점심시간에 엄마가 밥을 먹으면서 애들을 돌봐야하니까 잠깐 딴 일 하는데 그 사이에 엄마 식판에 쓰레기를 어디서 가져와서 뿌려놨대 그래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는데 막 웃더래 그래서 엄마는 밥맛 없어서 그냥 밥 다 버리고 굶었단거 군데 그 뒤로 또 그 애가 점심 먹을때 쓰레기를 버려서 그때도 하면 안된다고 가르쳤더니 또 웃었다더라 그땐 엄마가 걍 쓰레기 걷어내고 대충 먹었대서 화나서 진짜 울었음 그 애가 사고 많이 쳐서 부모한테 좋게 말하면서 대충 개선 그런 얘기 하면 듣는 척도 안 한다더라 그 애 돌보던 해에 일하기 힘들다고 하셨음 이 밖에 다른 영악한 애기들도 많은데 저세히 기억 안 나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