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과거엔 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했는데 이제는 안싸우고 사이 좋거든 얘가 임고생 5수째인데 아빠가게 일 도와주는걸로 용돈받고 학원과외로 30만원 벌고 있거든? 근데 1월초에 갑자기 통신사에서 핸드폰요금 미납됐다고 이틀안에 20만원 입금안하면 정지된다는거야 그래서 얘한테 카페서 이 얘기듣고 어떡하냐면서 내가 빨리 보내야 되겠네 했는데 얘가 핸드폰요금 내버리면 담달 돈받을때까지 지가 쓸 생활비가 없다고해서 그럼 아빠한테 어쨌든 사정을 말해서 당장 입금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어 솔직히 아직까진 지가 지불할 능력안되면 아빠도움 받는게 맞잖아 자기 부모인데. 근데 아빠한테 말하기는 좀 미안하고 공부하는 애가 뭐때문에 또 20만원씩이나 밀린거냐고 또 잔소리듣고 그럴꺼 생각하니까 또 말을 못하겠데. 얘가 나한테 부탁은 절대 안했어 그냥 얘기 들어주기만 했는데 난 듣다보니까 내 입장에선 그래서 얘는 지금 아빠한테 말도 못하고 누구한테 빌리기도 그렇고 이걸 대놓고 말은 못하고 있는거보니까 내가 답답하고 안쓰러워서 친구로써 딱 한번 20만원 빌려줬어 (원래 친구랑 돈거래 안해) 진짜 감동이라고 너무 고맙다고 하고 계속 고맙다하고 1월말에 학원과외비 30만원 들어오면 돈 꼭 갚는다고 하고 기다렸거든? 돈 들어올때가 설날쯤이었는데 아직 돈이 안들어왔었거든 근데 둘이 서로 2월 중순에 강릉여행가기로 약속잡고 렌트 버스비 예약할때였는데 친구가 나보고 또 통신사에서 연락와서 또 미납됐다고 이번달꺼도 돈내야해서 정말 정말 미안하지만 여행갔다오고 2월말에 학원비 들어오면 보내줘도 되냐는거야 진짜 꼭 갚을수 있으니까 믿어달라고.. 솔직히 빡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알겠다고 하고 허락해줬어 솔직히 강릉여행도 얘가 나한테 돈 갚는거 생각하면 안가고 돈 갚으면 되는데 또 얘는 임용고시 보고 연초에 꼭 강릉가서 힐링하고 싶다고 했었거든 그래서 이해해줬지 근데 여행 재밌게 잘 갔다오고 나서도 서로 연락하고 그러다가 2월말 (28일이 말일임)에 돈 들어오나 기다렸는데 그날 안들어와서 하루정도 더 기다렸어 근데 연락이 없는거야 입금알림도 안오고. 그래서 3월 2일에 내가 먼저 연락할겸 돈 얘기하려고 연락했는데 전화 문자 카톡 인스타 다 차단해놨더라고 무슨일 있는지도 모르는상태고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연락두절되서 당황했거든? 3주동안 계속 연락해도 안되서 겨우 생각난게 얘 네이버 블로그 들어가보니까 매일매일 자기 공부한거 기록이랑 일상적인거 (남친/친구 만나는거) 올리고 있더라고. 그거보니까 얘한테 무슨 안좋은 일은 없는거잖아 그래서 더 화나고 빡치는데 왜 말도 없이 갑자기 무슨이유로 저러는건지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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