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 호구된 기분 ㅋㅋㅋㅋㅋ 대학교 친구고 코드가 맞아서 항상 둘이서 붙어다녔음 근데 가끔 좀 안맞는 부분이 얘는 지 말이 다 맞는다고 주장하는 얘였음 솔직히 수학공식 빼고 내 말이 맞을 수 있고 얘 말이 맞을 수도 있는게 세상 이치 ㅇㅏ님? 내 의견에 얘가 반박을하면서 지가 맞다고 우겨서 기분은 상했는데 말해서 들을 얘도아니고 걍 지나갔음 이러다 안맞으면 자연스레 멀어지겠지함. 암튼 지금은 졸업하고 각자 취업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얘가 나보다 생일이 빠르고 10-20 사이로 서로 원하는걸 사줬는데 작년 내 생일날 축하한다고하고 선물을 안줌 ㅋㅋㅋ 그래서 뭐 서로 신입이고하다보니 바쁜가보다하고 나 이거 사줘 하고 원하는 품목을 링크로 보냄 근데 안사주고 시간이 지나 올해 얘 생일이 옴 ㅋ 그때 만나서 저녁도 먹고 축하한다고 백상을 줬음 문제는 저번주가 내 생일인데 축하한다는 말도 없어서 섭섭했지만 오늘 만나기로해서 뭐 오늘 축하해주게ㅛ지 했는데 생일 축하해 한마디가 끝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내가 싫어서 절교하고 싶어서 그런가? 싶기도한데 기분 드럽다 야 내가 먼저 취업해서 너 취준일 때 만날 때 마다 힘들다 그래서 내가 거의 매번 밥값 냈고 너 취준일 때 부담될까봐 생선도 진짜 저ㄹㅕㅁ한 걸로 고른거 너도 고맙다 그랬지? 근데 취업하자마자 생선 입 닫고 웃겨 아주 그리고 생일 선물 사줄 돈은 없고 명품백 살 돈은 있는 임 땡땡아 그동안 너가 맞다고 했던 말들 시간 지나고보면 내 말이 거의다 맞았고 내가 공부 더 하고 싶다고 대학원 다닌다고 하니까 돈ㅈ라ㄹ 하지 말라고 했을 때 진짜 기분 더러웠다. 그동안 즐거웠던 적도 많았지만 마지막은 기분 참 멜랑꼴리하다 너도 내 행동중에 싫은 것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거지 근성은 좀 아니지 않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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