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차례 계약직으로 다니다가 이번에도 계약직 입사해서 또 반년 뒤 쯤 재취업 준비해야하는 처지라 그런지
회사다니고부터 집에 돌아와서 남은 시간에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
물론 그 시간이 긴 것도 아니고해서 항상 게임하거나 영상 보다가 8시간 자고 회사가는데
어쨌든 나는 취업 준비를 또 해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온전한 직장인이 아닌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돌아오고나서 무언가라도 꼭 해야될 것 같고, 영어공부라도 한두시간 해야될 것 같은데 그럼 체력이 너무 지쳐서 무기력해짐
주말이 오면 오늘처럼... 그냥 또 뭘 해야할 지 몰라서 무력감에 우울감까지 미친듯이 몰려들어온다...
그래서 매번 생각해 돈 많은 백수라면 이런 걱정 안해도 되겠지 하는 쓸데없는 상상
급격히 간헐적으로 몰려드는 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 생각조차도...
계속 반복되는 직장생활과 취업준비에 지친 걸지도 모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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