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기른머리 아 귀찮은데 자를까? 하고 생각하고 한시간 뒤에 자르러감. 칼단발로 자름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시향하러 가고싶어서 바로 한시간거리 백화점 기차타고 다녀옴 뭐 살까? 생각들면 보통 그날당일이나 담날에 사는 편. 가격은 상관없음. 친구들한테 사고싶다.. 라고 말하는 거 약간 카톡장바구니느낌임. 난 이걸 살 테니 말리지마. 칵알못일 때 칵테일만들겠다고 도구랑 온갖 리큐르 다 구매해서 칵테일 만들고싶다 선언한지 사흘만에 파티함. 티라미수 만들어보겠다고 거품기랑 틀이랑 다 사서 만듬. 그때 이후로 한 두번 쓰고 베이킹 안함. 갑자기 파스타먹고싶어서 혼자 아웃백, 라라코스트감 뮤지컬보고싶어서 금주 뮤지컬 남는자리 예약 하고 집도착하는 시간까지 해서 왕복 8시간거리 다녀옴. 숙소예약같은 거 없음 무조건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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