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보여지는거에 집착하는 삶을 사는 것 같은데 너희도 그래?

주말에 인스타 스토리 안 올리면 

뭔가 너무 재미없고 심심한 주말을 보낸 것 같고 

 

어디 놀러가면 무조건 옷 새로 사서 

사진찍어서 인생샷 건져야 함 

 

문득 너무 인생을 쓸데없는데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 찍기 위한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 .. ㅠㅠㅠ 아니 뭐 그걸 위한 인생은 아니지만 뭔가 인생의 제일 큰 즐거움이 그거라는게 되게 허무하고 부질 없는 기분이야 

 

나만 이렇지? ㅠㅠ 또 그런 사람 있니

[익인1]

거의 없을 듯 개심한데?

[글쓴이]

그치 약간 강박같아 큰일임

[익인1]

본인이 후회하거나 깨닫는 순간 와야지 고쳐질 듯

[글쓴이]

요 며칠 띵하면서 깨달아서 이런 글 써봤어 올해는 좀 벗어나고파

[익인2]

sns 좀 끊어야할듯

[익인3]

좋게 좋게 생각하자 그 순간순간을 즐겼고 행복했다면 그걸로 된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