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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모임에서 만났고 27(여), 29(남)임 처음엔 그냥 사람친구였는데 먼저 남자측에서 선톡오고 따로 둘이서 수다떨거나 게임같은거함 그러다 내가 몸살걸려서 기프티콘 받았고 내가 고맙다고 답례로 사탕보냄(화이트데이 때) 그 후로 쭉 이런얘기 저런얘기하고 친해지고 통화도 계속하다가 모임에서도 우리 분위기를 넌지시 물어볼정도가 됨 (서로 얼버무리다가 지나감) 근데 모임에 나랑 분위기 비슷한 여자분이 계신데 바빠서 참석 잘 못하시다가 요근래 활동을 활발히 하심 근데 남자랑 그분이 짜고친것마냥 비슷한 타이밍에 뭘 좀 같이하고 있거나 나랑 먼가 잘 맞는다고 생각될 때 했던걸 이제 그분이랑 하고있는게 눈에보임 근데 또 나랑은 톡함 내가 회사일이 바쁘다~ 이런식으로 말하니 갑자기 초콜릿 기프티콘 주더니 '자주 못봐서 섭섭하네요' 〈 딱 이렇게 말함... 먼가 잘 맞는사람이여서 난 좀 더 알아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나 어장당하는거야..?
모임에서 만났고 27(여), 29(남)임 처음엔 그냥 사람친구였는데 먼저 남자측에서 선톡오고 따로 둘이서 수다떨거나 게임같은거함 그러다 내가 몸살걸려서 기프티콘 받았고 내가 고맙다고 답례로 사탕보냄(화이트데이 때) 그 후로 쭉 이런얘기 저런얘기하고 친해지고 통화도 계속하다가 모임에서도 우리 분위기를 넌지시 물어볼정도가 됨 (서로 얼버무리다가 지나감) 근데 모임에 나랑 분위기 비슷한 여자분이 계신데 바빠서 참석 잘 못하시다가 요근래 활동을 활발히 하심 근데 남자랑 그분이 짜고친것마냥 비슷한 타이밍에 뭘 좀 같이하고 있거나 나랑 먼가 잘 맞는다고 생각될 때 했던걸 이제 그분이랑 하고있는게 눈에보임 근데 또 나랑은 톡함 내가 회사일이 바쁘다~ 이런식으로 말하니 갑자기 초콜릿 기프티콘 주더니 '자주 못봐서 섭섭하네요' 〈 딱 이렇게 말함... 먼가 잘 맞는사람이여서 난 좀 더 알아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나 어장당하는거야..?
00년생 애인이 너무 순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