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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키보드 15시간 전 N도라에몽 15시간 전 N연운 15시간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71
이 글은 3년 전 (2022/4/07) 게시물이에요
요즘들어 여자는 외모가 좋으면 편하다라는 식의 얘기를 하도 들어서 힘이 빠져. 몇 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세상을 잘 모르기도 했고 별 관심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어. 처음으로 여자는 외모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게 유학갔을때야. 내 룸메한테 다들 이쁘다고 끊임없이 칭찬하는 거 보고 처음으로 ‘아 세상은 이렇구나’ 깨달았고 유학그만두고 한국돌아와서 만난 사람들도 ‘남자는 능력 키 여자는 이쁘면 된다’ 이러는데 정말 힘빠져. 나는 공부하는 학생이고 ‘지금은 공부에 충실하면 돼’ 라는 생각뿐이였는데 자꾸 주변에서 저런 소리가 들리니까 지쳐. 나도 어른되서 성형하고 꾸며서 이뻐질건데 계속 이런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스스로한테도 화가나고 부모님한테도 화가 나. 내가 아예 머리가 똑똑해서 공부를 잘하던가 외모가 수려하던가 성격이 활발하던가 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생각해. 원래 나는 열등감이나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짓은 일절 하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유학을 갔다 오고나서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열등감이 내 내면에 생겼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습관도 생겼어. 남몰래 사람들 비교도 엄청하고 혼자 이상한 생각도 엄청 많이 해. 오늘 또 ‘공부해봤자 얼굴예쁜 일진애들이 남편 잘 만나서 더 잘 살텐데’ 이런얘기 듣고 진짜 허무하고 허탈했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대체 뭘까? 열심히 공부해봤자 열등한 내가 우월한 걔네를 이기지 못할텐데, 이런 열등한 생각이 자꾸만 들고 인스타 들어가서 예쁜사람보이면 계속 보고.. 진짜 그만하고싶어. 난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스스로를 사랑했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자꾸 이러는 내 자신이 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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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살다보면 외모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게 아니란걸 한 사람을 이루는데에 있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걸 조금씩 깨닫게 될거야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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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자꾸만 주변에서 이쁜 이쁜 거리고 친구들도 막 연예인 부러워하는 한심한짓하고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레 나도 물들여진 거 같아.. 다시 천천히 세상을 알아갈 수 있겠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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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과연 일진 애들이라고 남편 잘 만날까? ‘잘’의 기준이 뭘까 ㅎㅎ 남편 잘 만나는게 성공한 인생일까? 아직 어린 쓰니한테 어려운 질문들을 던져보지만,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해 ㅎㅎ
쓰니가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짓을 일절 하지 않던 사람이었으면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이었을 꺼라고 생각해. 아직은 외모나 공부 이런 눈에 띄는 것 들이 크게 느껴 질수도 있어.
근데 사회 나와보면 오히려 나도모르게, 내가 뭐라고, 내가 갖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는 좋은 feature들을 좋게 받아들여서 기회가 오는 경우도 많아.
남과 비교하지 않고 꾸준하고 이런것들이 모두 쓰니가 갖고 있는 매력이니 갖고 있쟈! 예쁜 애들은 널렸어도 애초에 비교하지도 않는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아! (물론 많으면 아마 한국사회가 좀 더 예쁘겠지 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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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설사 예쁜 일진 애들이 좋은 남편을 만났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나는 그시기에 그친구들처럼 살고 싶지 않을 것 같아 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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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가끔 유튜브 보다가 댓글보거나 실제사람들왈 돈많은게 최고다 남편잘만나는게 최고다 이뻐서 의사한테 가면 인생핀다 김건희봐라 남편잘만나서 폈잖냐이런얘기를 하도 들어서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잘’의 기준이 사회가 강요하는 요인에 잠시 헷갈렸던 거 같아 주변 가까운이들이 자꾸 본인과 우월한 누군가를 비교하며 자기를 까내리는 말을하고 그럴때마다 너무 듣기싫고 나까지 초라해져.. 뭐랄까 저런 자신이 초라해지는 비교를 하는사람들과 동급이 되는느낌 이였는데 나까지 점점 닮아가니까 넘 속상했어 근데 익인이 해준 말 들으니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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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정말 사회의 기준에 한눈 파는 어린애 였던 거 같아! 점점 크면서 익인이 같은 사람 만나면서 내 내면도 성장하겠지? 고마워 좋은말 해줘서! 자꾸 이런생각 들때마다 댓글 보러올게ㅎㅎ!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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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이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대단한거얌!! ㅎㅎ 라떼는… 코나 훌쩍였지 이런 깊은생각도 못 해봐써 ㅜㅜ 꼭 스스로 내가 원하는 개멋진 사람이 되길! ㅎㅎ 잘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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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아 진차 좋은말 넘넘 고마워ㅜㅜ🤍😭 잘자 좋은꿈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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