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지하철 역사 안에서 막 기괴한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귀에 이어폰 꽂고 있는데도 들릴 정도로 엄청 큰 비명소리가 들려서 뭔가 싶어서 쳐다봤거든
거기에 어떤 아주머니? 께서 주저앉아서 몸도 못 가누는 채로 엄청 크게 소리를 지르고 계시더라고
소리를 지르는 게 우리가 아는 그 개념이 아니야 그냥…… 진짜 짐승 소리 같았어
아직도 귀에 맴돌 정도로 선명하거든 몸은 막 관절을 꺾으시면서 거의 바닥에 드러누우시고
옆에서 남편 같아 보이는 분이 계속 부축해주고 말리고 하긴 했는데 아프신 분이셨겠지
거의 한달 전 일인데 계속 잊으려고 하다가 계속 생각나서 말해본다

인스티즈앱
딸이 짐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