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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8
이 글은 4년 전 (2022/4/15) 게시물이에요
우리엄마가 이제 항암하셔야하거든 

돈도 돈인데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질 모르겠어.. 힘내야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건 아는데 그냥 생각만해도 눈물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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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엄마가 더 힘드실거야
최대한 익인이는 씩씩하게 옆에서 말동무 해드리고
같이 운동하러 산책도 나가드리고 하자!
정말 해드릴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되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나두 아부지 암 투병하시다가 2년전에 소천하셨는데
공원 운동하러 가실때 같이 나갈껄 이라는 후회도 좀 많이 돼..ㅎㅎ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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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 우리엄마 항암해도 예후가 안좋은거더라고.. 그래서 나도 준비를 해야할거같아..ㅎㅎ..
가족이 엄마 나 동생 셋뿐이라 더 슬프다
엄마 항암받으면서 아프실것도 걱정되고.. 미안 응원댓에 하소연해서ㅠㅠ
고마워 있는동안 최대한 엄마랑 같이있는 시간 많이 보내려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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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소연해~ 어디에 할 곳도 없어
말하다가 눈물만 나거든...
익인이 어머니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이겨내시고 견뎌내시길 바랄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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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젠 엄마 항암 다받고 조혈모세포이식 받는것까지 생각중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조혈모세포 진짜 힘들다던데 울엄마걱정이네~ 하면서 ㅎㅎ 나아야지 내동생 아직 대학졸업도 못했고 나 아직 시집도 못갔는데 나중에 나 애낳으면 엄마한테 애기 떠넘기고 일다닐건데ㅎㅎ .. 울엄마 그래도 젊은편인데 항암 다 잘 받으시겠지 원래도 건강하시고.. 나도 이제 쉬는 날에 엄마랑 산책다녀야겠다 내 말 들어주고 댓글도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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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솔직히 마음 먹은대로 잡아지는 상황이 아니지만..
어머님 상태를 받아들이고, 다른 암환자들의 증상과 어머니 증상 비교하는 것도 도움 많이 될 거야
‘대부분 이런 증상이 있는데, 우리 엄마는 없네?/ 덜 심하네?’ 이런 식도 괜찮고
항암하면서 차도가 생기면 어제보다 오늘 더 좋아졌다, 내일 더 좋아지겠다
안 좋아지는 날이 있더라도, 어제까진 좋아졌으니까 내일은 다시 좋아질 거야! 라면서

근데 예후가 안 좋다고 하시니..
그래도 가능성은 있잖아! 자꾸 지치고 힘들어지더라도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말씀 해드리면 어머님도 분명 힘내실 수 있을 거야
플라시보 효과도 있잖아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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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제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려고..ㅎㅎ 엄마가 어제 병원에서 얘기듣고 자긴 오래살 줄 알았는데 오래못살겠다고 나랑 내동생 어떡하냐고 말씀하셔서.. 진짜 부정하고 외면하던 모든게 다 와버리더라고 ㅎㅎ
그래도 아직 항암 시작도 안했고 이제부터니까ㅠㅠ 항암해서 차도가 좋을수도 있는거고 림프종은 의학계에서 엄청 빨리 발전하는 중이더라고.. 신약도 많이 나오고 난 림프종이 암종류가 그렇게 많은지도 몰랐다ㅋㅋ
그래도 찾아보니까 항암이랑 표적치료제랑 같이 쓰는 방법도 있고 이후에 조혈모세포이식하는 방법이 있대
항암다받고 조혈모세포까지 받는걸로 생각하려고..ㅎㅎㅎㅎ ㅠㅠ 울엄마 힘들것만걱정하고 맛있는 거 하나라도 더 먹일 궁리만 해야겠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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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울엄마 항암하고있어 익인이는 어떻게 지내..? 일상생활은 하고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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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녕 ㅠㅜ 우리는 지방병원에서 판정받고 다음주에 서울쪽 병원에서 항암 시작할거같아
이 글 썼을땐 진짜 엄청 울었는데 이젠 마음잡고 항암 준비하려고 집안에 필요한 물건이랑 항암 전에 나도 준비할게있어서(금연, 젤네일제거 등등..) 항암 너무 떨리고 무서운데 지금 제일 무서울 사람은 엄마라서.. 같이 잘 이겨내자고 했어ㅠㅠ
우리엄마는 희귀암이라 같은 병 있는 사람들끼리 만들어둔 오픈카톡 있더라고 거기 들어가서 정보도 보고 궁금한 거 있음 물어보고 그래ㅎㅎ
그리고 카페가입해서 정보 읽어보기도하고
예후나 재발이 조금 안좋은 편이라 강하게 마음잡아야할거같더라고ㅠㅠ 아직 항암전이야.. 다음주부터 시작할거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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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서울쪽갔구나! 잘했어 나도 지방인데 지방에서 수술받고 항암중이거든 장단점이 있지만 자꾸 서울 가볼껄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들더라
나는 나의 일상생활을 전혀 못하고 엄마옆에서 간병하고있어 이게 어쩔수없으면서도 속상한게 참 모순적이더라
익인이 어머니도 울 엄마도 항암 잘 이겨내고 완치됐음 좋겠다!!! 진짜루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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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아 우리는 서울간 이유가 너무 희귀암이라ㅠㅠ.. 1년에 100명? 나오는 희귀아형이라 서울로 갔어!!
솔직히 우리도 지방에서 왔다갔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받고싶었는데 항암후에 다른 치료 받아야할수도있어서.. 그거때문에 서울로갔어ㅠㅠ
익인이랑 나 둘다 무사히 간병하고 나중에 완치했으면 좋겠다 진짜ㅠㅠ
익인이 어머니도 몸관리 잘해야하는데 익인이도 밥 진짜 잘챙겨먹고ㅠㅠ 건강관리 열심히하고!! 우리 둘다 아자아자ㅠ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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