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학원에서 친해진 친구가 진짜 만나고 초반부터 가정사(부모님이 남아선호라 남동생만 어화둥둥이고 이 친구는 개차반취급) 다 말하고 나랑 같이 있다가 부모한테 전화오면 진짜 살벌하게 싸우고 걔네 부모가 남동생한테만 용돈 몇십씩 주고 이 친구는 조금만 맘에 안들면 카드 끊고 그랬었단 말야. 근데 나는 그게 너무 안쓰럽고 내가 친군데 잘 챙겨줘야지 하고 먹을 것도 챙겨주고 위로도 해주고 감쓰통 역할도 다 했는데 알고보니 학원 다른 친구들한테도 초면에 다 이러고 다녔더라구. 난 나를 믿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런 숨기고픈 얘기도 하고 본인 바닥이라고 느낄수있는 모습도 보이고 그러는 줄 알고 책임감에 잘 챙겨주고 싶었는데 ㅎㅋㅋ 걔 생각하면 이래서 초면에 가정사 힘든 얘기 줄줄 하는 사람 피하라는 거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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