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 아님 안 그런 부모님도 있는거 앎) 24살에 아빠 생신 선물 드리려고 몇 달동안 소액씩 조금조금씩 모아서 80만원짜리 구찌 벨트 하나 사드렸단 말이야 그게 아빠한테는 첫 명품으로 알고 있음 그래 봤자 명품 중에서는 좀 적은 돈이지만 그래도 아빠 좋아하실 상상 하면서 되게 뿌듯했었음 근데 아빠 내가 벨트 산거 알자마자 반품하라고 함 안 받는다고 왜 그런 거에 돈을 쓰냐고 난 되게 그 말이 속상했거든 언제 드릴지 모르는 선물인데 대뜸 반품하라 하시니까 나 그래서 결국 울었어 ㅠㅠ 근데 아빠가 미안하다고 받는다고 하시길래 그렇게 넘어갔거든 내가 담날에 같이 일하는 실장님께(중고등학생 딸 2명 두신 분이야) 그 얘기 했더니 무슨 마음인지 알겠다고 하시더라.... 나도 마음은 알겠는데 솔직히 자식 입장에서 내가 정성스레 고르고 산 선물 안 받으시면 그것만큼 속상한게 없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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