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욕심 많은 애인어때?

지금도 많이 버는데 안정적으로 버는 직업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많나봐.. 지금도 또래에 비해 수입이 많은데 만족을 못하고 더 많이 벌어야 된다는 강박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해… 근데 이게 나한테도 맨날 힘들다 내일이 무섭다 하니까 솔직히 자격지심이 들어.. 난 고작 쥐꼬리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데 내 월급의 10배 넘게 벌면서 나한테 계속 힘들다하니까 짜증나…난 부러운데 … 애인은 못벌어도 일주일이면 내 월급을 이미 뛰어넘는데 현타도 오고 못벌었다고 한탄할 때도 난 뭘까 싶어 ㅜ

[둥이1]

난 오히려 멋잇어 안주하는거보단 나은듯

[글쓴둥이]

멋있기도 한데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져…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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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 한탄하는 것도 나는 그 고민마저 부러운데 내가 위로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 참… 내가 넘 초라하게 느껴져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