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학번이고, 나 본가에서 통학이라 학교행사나 술자리 참여도 안했어. 솔직히 코로나 학번이여서 거의 없었음ㅎ 그래도 혼자 다니기는 싫어서 나름 성격 맞고 먼저 다가온 친구랑 계속 다녔는데. 얘가 돈이 없다네? 알바도 함ㅇㅇ 근데 알바는 등록금 내고 생활비 때문에 늘 부족한 상태. 그래서 어떻게든 집 가서 밥 먹으려고 하고 카페 같은것도 안 가려고 하는 친구라서 그냥 내가 다 내줬어. 얘는 나 때문에 굳이 지출 할 필요 없는 돈 쓰라고 하기도 그렇고, 난 혼자 있기 싫으니깐 계속 내줬던건데. 걔가 이번에 편입했거든? 편입하고 나서도 연락만 간간히 주고받았는데 이번에 만나서 내가 계속 돈 내주고 하는게 자긴 엄청 부끄럽고 싫었대. 나보고 사람 그렇게 사귀지 말라고, 일부러 다른 동기들이랑 놀 수 있는데 지가 만만해서 자기랑 다닌거 안다고. 편입한것도 나 때문이라는 식으로ㅋㅋ 돈 얼마쓴지 대충 계산해서 계좌랑 보내래. 그리고 사과까지 하라더라. 솔직하게 내가 이런 얘기 들을 정도로 잘못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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