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공일 하다가 너무 정털리고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정털리고 해서 서울로 이사가고 일도 전공일 안하고 다른일 하고 그랬거든 그 일이 벌써 4년전이고 아직도 서울살고 만족하고 살고 있어 오랜만에 고향친구가 서울와서 술마시는데 뜬금없이 나 너가 서울 산다고 해서 안쓰러웠어 이러는거야 내가 왜? 그러니까 서울가서 제대로된 직업도 아니고 고깃집에서 고기냄새 배겨가고 술병닦고 힘들게 월세 내고 그럴거면 고향 살지,, 다른애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데 난 그랬어 이러는거야 진짜 너무 기분니쁘거든? 나 친구들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 나 어떠냐고 묻지도 않았고 걔네들이 어떻게 나 생각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아 근데 이런말 들을 정도로 애들이 날 동정하고 있고 난 원하지 않는 동정 받아서 기분이 같아 헛웃음 나올정도로 짜증나 ㅋㅋㅋ 이거 손절각 맞는거야? 나 친구인맥 잘못 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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