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계속 알바-집-알바-집 이렇게만 반복해서 내가 다니는 곳들이 다 익숙한 곳이거든? 근데 며칠 전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사람도 많고 낯선 곳이라서 막 심장도 빨리 뛰고 속도 울렁거리고 순간적으로 식은땀 나고 손도 떨려서 뭐라도 잡고 싶은데 잡을 수 있는 게 없길래 주먹 꽉 쥐고 걸어가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까 좀 살 거 같은 거야 친구한테 말하니까 공황 아니냐고 해서 내가..? 이랬는데 가족들도 다 같은 말을 해서 진짜인가 싶기도 했는데 이런 적이 처음이기도 하고 너무 오랜만에 밖을 나가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어서... 이게 공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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