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너는 자취를 하고 있어 잠깐 잤다가 일어났는데 응? 서랍속에 넣어둔 물건들이 창틀에 올려져있거나 물건 배치가 바뀌어있어 그리고 그 물건 아래 포스트잇이 붙여있고 이건 언제 쓰는 거지… 이런 거 예쁜가? 등의 코멘터리가 있어 집 안을 다 뒤집었어 사람이 있는 거 같아서… 그러다 베란다를 열었는데 하체만 수건으로 가린 남성이 있어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려는데 도망치다가 죽을 확률이 너무 크다 근데 어라라 얼굴이랑 전체적으로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일치하다… 그 남성이 날 보자마자 껴안더니 보고싶었다면서 며칠 전에 길가다가 날 보고 첫눈에 반해서 집까지 오게됐대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운데 살고 싶어 그래서 네가 기지를 발휘해서(?) 아 그러냐고 맞대답을 해 그리고 자기랑 사귀어달라는데 어떻게 할 것 같아…? 진짜 순수악인 모습으로 쳐다보고 있어 널 꿈속에서 나는 막 아 미안해ㅜㅜ 내가 바빠서 연애를 못할 거 같애 이런식으로 대답함… 그리고 연락만 하다가 경찰 신고해야되나.. 그럼 뭐 해 끼친게 없어서 풀려나고 나 죽이려나.. 등의 상상함 진짜ㅜ어케..? 걍 죽어야 벌받게 되나 그 사람… 나 MBTI N 이야.. 킼… 이런경우 어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