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순수했던 연애는 첫 연애 뿐인것 같아. 이때는 온전히 상대방 그 자체만 사랑해서 상황적인 부분이나 상대방의 단점같은 것도 다 이해하고 그것조차도 사랑했었거든. 생각해보면 내 이상형에 가까운 것도 아니었고 외모도 평범했는데^^ 첫연애라 그냥 무작정 엄청 사랑했었어. 진짜 내 신장을 다 줄 정도로 사랑했으 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상처받고 허무하게 끝남 그 이후로 트라우마 비슷한거 남아서 상대방 상황이나 성격 꼼꼼하게 본 후에 괜찮아야 사귀게 되더라고... 단점이 수용가능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내 기준에 치명적이면 바로 호감 사라지더라. 그냥 첫 연애 이후로 뭔가를 많이 따지는것 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