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생신선물로 향수 사드렸는데 향이 별로야...

분명 시향하고 괜찮아서 샀는데..집에서 뿌리니까 시향한 향이랑 너무 다른느낌...시향할땐 살짝 상큼했는데 지금은 남성스킨 냄새라고 할 수 있는 향이 너무 쎄... 아빠도 이런 향 싫어하시는걸 엄마도 나도 아는데 비싼거고 내가 사드린거라그런지 아침마다 뿌리고 가시더라고.. 

문제는 나도 별로 안좋아하는 향이고 그냥 계속 맘에 걸려 50ml짜리인데 안 좋아하는 향을 언제까지 뿌리고 다니실건가 싶고 어쩌면 좋을까....

[익인1]

당근마켓에 팔고 아빠랑 백화점가서 맘에드는 향으로 사드린다..?!

[익인1]

아빠가 괜찮다고만 하시면 그렇게 해도 더 좋긴 할 것 같아!

[글쓴이]

하 그치...? 나도 이 생각을 했는데....백화점 시향했을때는 아빠도 괜찮다고 한건데 그 느낌이랑 넘 달라서... 조심스럽게 물어봐야하나...차마 향이 별로라곤 못하실거 같은데..

[익인1]

아 지금 산거도 맡으셨던 거였구나ㅠㅠ 응 그래도 아빠한테 다시 다른 향 맡아보시고 사러 가는거 어떠시냐고 여쭤봐! 아빠가 쓰니가 사주신거 알고 향이 민감해도 뿌리시고 넘 스윗하시고 좋은 아빠시다🥺

[글쓴이]

ㅠㅠㅠ조언 고마워...!!!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함 얘기 꺼내봐야겠다ㅠㅠ 익인이 오늘 좋은 하루 보내~!~!

[익인1]

착한 쓰니.. 아빠 좋은 향수 찾으시길 바랄게 힛 쓴이도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