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한국어 배우는 거 당연하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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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닝 난 내가 외국 살아서 내 애인도 외국인인데 별 생각 없엉

[익인2]

해외익이야?
국내에서 사귀는거면 배우는게 맞고. 해외면 굳이? 싶긴해
한국어 못해도 말 통하면 됐징

[익인2]

당연한건 아닌데. 배우면 좋긴하겠지?

[글쓴이]

해외야

[익인3]

당연하지는 않지…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려 하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과는 만나고 싶지 않아

[글쓴이]

얘가 한국어 하는 걸 내가 귀엽고 웃겨하는 거 알아서 얘도 맨날 짧은 단어로 하나씩 말하는데 매번 같은거라 더이상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나 싶더라고

[익인5]

당연하지는 않은데 강요는 안하고 애인은 원할 수 있게는 유도할 것같아... 그러고 나중에 본인이 배우고 싶으면 하게할듯 나도 외국인이랑 3년정도 사겼는데 얘 하는일도있고 해서 굳이 한국어 지금배워! 하지는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언젠간 배우겠지 생각하는 중. 그냥 애인한테 나는이렇게생각한다고 말해봐

[글쓴이]

뭔가 그 전엔 별 생각 없다가 얘 랩탑에 전 여자친구 언어 공부한 폴더 보고 왜 내 언어는 안배워..? 싶어서 왜 요즘 공부 안 하냐고 닦달하게 되더라 에휴

[익인5]

근데 전여친이 하라고해서 한건지 본인이 엄청 원해서 시작하게 된건지 모르지않아? 쓰니 서운한 맘 알것같긴한데,,, 내막을 모르니 그냥... 얘기를 해봐 서운하다고 말은했어?

[익인6]

싸울때 조곤조곤 한국말로 갈궈봐
나도 미국 유학하면서 한국어 전공하는 여친만났었는데
한국어 영어 섞어서 대화 하다가 자기 화날때만 영어로 뭐라 그래서 서러워서 영어공부 더 열심히했음

[익인7]

나 9년 만났는데 서로 언어 그냥 말로만 좀 몇마디 할 줄 아는 정도지, 정식으로 배우진 않았어! 우린 서로 모국어가 아닌 제3의 언어로 소통하긴 해

[글쓴이]

난 얘 모국어로 소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