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거 짜증나는데 내가 예민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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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의자 뒤로 쭉 젖히길래 신기해서 '와 그렇게 뒤로 젖히면 안무서워? 난 그거 넘어질까봐 무섭던데' 이렇게 말했더니  

'무서울것도 쎘다~ ㅋㅋ' 로 대답이 돌아왔어 

근데 많이는 아니고 좀 기분상해서 웃으면서 표현이 쫌 글타 나보고 뭐라하는것같다 했더니  

이게 뭐가 문제냐 너보고 뭐라하는게 아니고 그냥 관용어구같은거다 라고 대답함 

여기서 기분 확 상했고 애인은 장난치다가 왜 화내냐고함

[익인1]

별 얘긴 아님..

[익인2]

내 기준..예민..

[익인3]

마니 예민쓰,,

[익인4]

예민.. 사투리라서 그런가? 그냥 쓰는 일상 용어야

[익인5]

공감을 바랬던거니

[글쓴이]

그렇지 근데 내가 예민했나봄

[익인5]

예민? 하다기보다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들에서 애정과 관심을 느끼는 스타일 아닐까 싶네 내가 그래

아무리 지나가는 말 한마디라도 좀 다정하고 따뜻하게 해주는거..

[글쓴이]

응... 맞아 사소한거긴한데 한마디를 하더라도 다정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익인6]

엉.. 예민

[익인7]

예민…너무 말 하나하나를 해석하지마

[익인8]

나도 그런 화법 안 좋아해서 기분 별로임.. 걍 넌 무섭구나~ 하면 되는데 무서울것도 많네 하면서 살짝 비아냥대는것같음

[익인5]

22 말하는 스타일의 차이인듯 근데 사실 이거가지고 하나하나 민감해지면 내가 피곤해져서 걍 이해하려고 노력하긴 함.. 넌 무섭구나~ 정도면 그나마 양반이지 후

[글쓴이]

웅... 이게 내가느낀거야 상대가 나쁜의도 없었단것도 아는데 기분상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