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출근길 지하철에 거북이 커플이 드라마 한편 찍더라

둘다 힙한 스타일에 지들 몸만한 배낭을 각자 쳐 메셨는데

안그래도 회사많은 환승역이라 사람들 다 우루루 내리는데 문 정가운데 서있어서

사람들이 빡쳐서(그리고 비키지도 않아서 공간이 안나서 밀수밖에없음) 배낭 밀치면서 내리니까

눈물의 드라마 한편 찍더라... 걍 눈치껏 쳐 내렸다 타세요..

[익인1]

양심적으로 출근길에는 배낭 앞으로 메야 하는 거 아니냐... 진짜 비키지도 않고 가방 앞으로 멜 생각도 없는 사람들 보면 움직일 때 나도 그냥 팍 밀치고 지나감...

[글쓴이]

자기가 이동이 수월하지 못한게 지 배낭때문인건데 마치 주변사람들이 지 이동을 방해한다는듯한 짜증틱한 표정을 지으면서 배낭 씰룩씰룩대면서 기어이 이동할땐 빡침 지수 업... 배낭 앞으로 멜것도 아니면 만원 지하철에선 가만히나 있지 ㅠ

[익인2]

하,,,,,,,,,,,말잇못